(사)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교육 훈련으로 대응역량 다져

-재난 현장에서 자원봉사는 멈추지 않는다-

(사)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오선희)는 지난 11일(수)과 13일(금), 충남공감마루에서 '2025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하 통자단) 교육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재난 발생 시를 대비하여 평상시 도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센터, 기타 자원봉사기관 및 단체를 포함하여 단장 및 실무팀으로 구성되며 재난 발생 시 통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성, 자원봉사자 모집‧교육‧배치 등 자원봉사활동 업무 전반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사)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사)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단장 과정과 실무자 과정으로 나눠 진행됐다.

11일(수) 열린 단장 과정에는 광역 및 기초 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사무국장 등 34명이 참석해 재난 대응 리더십과 협력체계 운영 방안,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어 13일(금)에는 자원봉사 현장에서 실질적인 대응을 담당하는 자원봉사센터 실무자와 행정부서 담당자 50여명을 대상으로, 통자단 네트워크 운영 사례, 재난 수요조사와 일감 개발, 활동 관리 등 보다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오선희 센터장은 “재난은 준비된 사람과 조직만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영남권 산불 피해 당시 충남 시·군 자원봉사센터들이 힘을 모아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덕분에, 주민들에게 정서적인 위로와 일상 회복의 희망을 전할 수 있었다”며 실무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충남자원봉사센터는 이밖에도 통자단 운영 내실화를 위해 분기별 간담회를 꾸준히 열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선진 운영사례를 접할 수 있는 워크숍과 재난 심리지원 교육 등을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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